삼성은 글로벌 투자회사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삼성그룹이 화요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회사에 5억 달러를 투자하고,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나머지 투자금을 출자할 예정이다.
2026년 6월 출범한 Helix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 발전·송전·배전 인프라, 광섬유 네트워크 등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도자료는 "Helix를 통해 하이퍼스케일러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AI 수요에 발맞추는 데 필요한 대규모 종합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헬릭스와 협력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전통적인 하드웨어 부품 공급업체에서 글로벌 AI 인프라 생태계의 "능동적 설계자"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마존웹서비스의 전 CEO인 애덤 셀립스키가 헬릭스를 이끌며 데이터센터 및 전력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진을 꾸리고 있다. 쿠웨이트 투자청, 엔비디아, 미국 전력회사 비스트라가 헬릭스의 창립 투자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