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hynix가 미국 내 첫 AI 메모리 첨단 패키징 생산 시설의 공식 착공식을 열었다.
South Korean 반도체 대기업인 SK hynix는 Indiana주 West Lafayette에 위치한 이 시설에 총 4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2028년 10월까지 클린룸을 개장하고 2029년 하반기에 차세대 HBM(고대역폭 메모리)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상업 운영 기간 동안 약 1,000명의 인력이 이끄는 미국 내 핵심 HBM 생산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SK hynix는 성명에서 밝혔다.
Indiana 팹은 SK hynix의 미국 내 첫 HBM 생산 거점으로, 회사의 South Korea 생산 라인과 긴밀하게 운영된다. SK hynix는 South Korea에서 제조한 웨이퍼를 Indiana로 운송해 첨단 패키징과 테스트를 진행한 뒤, 완성된 HBM을 미국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SK hynix는 고객사, 대학,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차세대 기술 개발에 협력할 수 있도록 HBM 첨단 패키징을 위한 R&D 테스트베드 시설도 건설하고 있다.
HBM은 오늘날 AI 시스템을 구동하는 하드웨어의 핵심 부품이다. GPU 옆에 탑재돼 모델을 학습시키고 서비스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공급하는 고속 메모리다. SK hynix는 Samsung Electronics, Micron Technology와 함께 이 메모리의 주요 공급업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Bloomberg의 최근 보도에 이은 것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Howard Lutnick U.S. Commerce Secretary는 AI 관련 공급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SK hynix와 Samsung Electronics에 미국 내 메모리 칩 제조를 확대하라고 압박했다.
한편 이미 Korea Exchange에 상장된 이 회사는 7월 Nasdaq에 미국예탁증서(ADR)를 상장해 265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역대 기록된 최대 규모의 주식 공모 중 하나에 해당한다. ADR 공모가는 149달러였으며, SKHY는 목요일 2.27% 오른 161.61달러에 마감했다.
